설날 가정예배 순서지

지침

1. 전통적인 제사는 고인에게 드리는 것이지만, 추모예배는 고인을 추모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2.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임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3. 우리도 짧은 인생길을 걸어가다가 멀지 않은 날에 하나님 앞에 서야 될 것임을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4. 고인을 향해 절하는 것은 금합니다. 추모식은 조상을 추모하는 동시에 가족들과의 친교가 중요시 되어야 합니다. 5. 예배 인도자는 예배순서지를 보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면 됩니다.

예배순서

묵상기도 | 다같이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아멘!

신앙고백 | 다같이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 | 다같이

458장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1절)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우리 맘이 평안하리니 항상 기쁘고 복이 되겠네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주의 팔에 그 크신 팔에 안기세 주의 팔에 영원하신 팔에 안기세

기도 | 가족 중에서

참 좋으신 하나님! 2023년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2024년 한 해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맛보는 은혜의 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온 가족이 모여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를 기뻐 받아주시옵소서. 우리 가정과 자녀들이 올 한 해도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강건하고 평안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 가족 중에서

대하 20장 18-23절
18)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고 19)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20) 이에 백성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드고아 들로 나가니라 나갈 때에 여호사밧이 서서 이르되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 21) 백성과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진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22)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23)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죽였더라

✸ 말씀 | 가족 중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천천히 읽어주세요)

유대계 정신분석학자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라는 책에서 "한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갈 수 있지만, 한 가지 자유는 빼앗아갈 수는 없다. 그것은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삶에 대한 태도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태도와 해석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삶의 어떤 환경과 사건, 고난을 만나든 우리의 자세와 태도가 해석만 바르게 할 수 있다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존재가 되기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가장 우선적인 태도는 바로 감사의 태도입니다. 고난이 있든지 없든지, 어떤 사람은 감사하고, 어떤 사람은 감사하지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사실입니다.
본문은 남유다 왕국 여호사밧 왕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방 족속의 연합군이 유다 왕국을 침공해 왔을 때, 남유다는 대승을 거듭니다. 이 대승은 군사력이 아니라 하님 앞에서 찬영과 감사로 승리한 것입니다. 여호사밧은 앞이 캄캄한 두려운 상황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한 후에 찬양대원을 뽑아서 [감사 찬양 작전]을 펼칩니다. 정말 희한한 모습이지만 감사하며 찬양하는 그들에게 하나님은 승리를 주십니다. 승리한 후에도 그들은 브리가 골짜기에서 감사의 축제를 벌입니다. 그러자 계속적인 축복의 역사가 이어지는 축복의 선순환이 나타납니다. 어려운 상황에도 믿고 감사하면 연속적으로 더 큰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경우라도 항상 범사에, 모든 경우에,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평소에도> 감사해야 합니다

평소에 감사가 쉬운 것 같지만 실제론 제일 어렵습니다. 익숙해지면 <당연심리> 때문에 감사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보다 사랑받고 있다고 느낀 사람, 깨닫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깨닫지 못하면 불행하게 삽니다. 우리의 삶이 천국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할 때입니다.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둘째, <잘 될 때도> 감사해야 합니다.

잘 될 때 감사는 한결 쉽지만 교만해지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뭔가 이루거나 가지게 되면 그것을 주신 하나님을 무시하게 됩니다. 잘 될 때, 더욱 더 겸손히 감사하는 성도가 됩시.

셋째, <힘들 때도>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 중에 가장 어려운 것은 고난 중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이 있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여호사박과 유대 백성들이 전쟁의 두려움 가운데 한 가장 지혜로운 행동이 바로 힘들 때 감사한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특별한 기적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힘들 때 더욱 감사하는 성도가 됩시다.

우리가 축복받기 위해서 감사하면서 해야 할 일 2가지는 무엇일까요?

첫째, 감사를 꼭 <표현>해야 합니다.

표현되지 않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 아니고, 표현되지 않는 감사도 진짜 감사가 아닙니다. 감사야말로 부작용이 절대 없는 항암제입니다. 입술로, 찬양으로, 기도로, 마음으로, 물질로 그리고 쓰면서 감사를 꼭 표현합시다

둘째, 감사를 꼭 <나누고> 살아야 합니다

기독교의 기적은 신이신 예수님께서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말하는 진짜 열매는 남을 위해 나누는 것입니다. 쌓는 것보다 나누면서 사는 진짜 기적의 삶을 삽시다. 축복은 감사의 문으로 들어와 불평의 문으로 빠져 나갑니다. 감사를 표현하고 나누면서 진짜 기적의 주인공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2023년 11월 12일 주일설교]中에서

✸ 찬송 | 다같이

204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1절)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누리도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

✸ 축복인사 | 다같이

새해에 바라는 소망과 기도제목을 한두 가지씩 나누고 서로에게 감사한 것을 한 가지씩 나눈 후 축복하며 인사를 합니다. *원불교(원망,불평,교만)하지 말고, 감사용(감사,사랑,용서)합시다!

✸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예배 후에는 웃어른께 세배하는 시간을 갖고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고인에 대해 좋았던 기억과 하늘나라에 대한 소망을 이야기 합니다.

가족중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분이 있다면 아래의 영상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