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침
1. 전통적인 제사는 고인에게 드리는 것이지만, 추모예배는 고인을 추모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2. 우리는 예배를 드릴 대상과 예배를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임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3. 우리도 짧은 인생길을 걸어가다가 멀지 않은 날에 하나님 앞에 서야 될 것임을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4. 절하는 것은 금합니다.
5. 추모예배는 조상을 그리워하며 추억하는 동시에 모인 가족들과의 친교가 중요시 되어야 합니다
6. 예배 인도자는 예배순서지를 보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면 됩니다.
예배순서
신앙고백 | 다같이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 | 다같이
43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1절]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큰 사랑 주님의 영광 할렐루야 형제 자매 모두 함께 모여 찬송해 주님의 영광 할렐루야
[후렴] 하나님의 자녀여 크게 찬송 부르며 밝고 거룩한 길로 기쁨으로 나아가 주의 보좌 앞으로 속히 들어가겠네 주님의 영광 할렐루야
기도 | 가족 중에서
우리 가정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우리 가정을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과 정성을 담아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하늘로부터 임하는 풍성한 은혜와 복을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 가족 중에서
빌립보서 4장 6절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아멘
말씀 | 가족 중에서
“우리 몸에 DNA처럼 소유해야 할 네 가지 감사” (천천히 읽어주세요)
얼마 전 마음과 관련 한 유명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그 실험의 내용은 마음이 우울한 사람들을 다 모아서 두 그룹으로 나눕니다. 그래서 한 그룹은 우울하고 힘든 상황이지만 아주 작은 것이라도 감사하는 마음들을 적어보게 했고, 또 다른 그룹은 그냥 자신의 힘든 마음을 그대로 적어보라고 했습니다. 몇 주가 지나고 나서보니까 두 그룹 사이에 현격한 차이가 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차이인가 보았더니 우울한 마음을 그대로 적은 그룹에 비해 억지로라도 감사를 적어보라고 한 그 그룹에서는 우울한 마음이 정말 많이 좋아졌다는 보고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런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그룹의 사람들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가 감사 일기를 써보라고 한 뒤에 몇 달 동안 꾸준히 써보고 뇌파 검사를 하니까 그들의 뇌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 교수님이 강의 중에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이 다 <감사의 DNA>를 바꾸는 훈련이라는 것입니다. 이 <감사의 DNA>만 회복될 수 있으면 인간은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어떤 경우에라도 행복을 꿈꾸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완벽한 마음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 강의를 듣다가 왜 성경이 그토록 감사하라는 말을 많이 하는지 그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를 아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감사의 DNA>가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몸에 DNA처럼 소유해야 할 네 가지 감사
첫 번째 감사는 <그러니까 감사!>입니다.
이 감사는 가장 기본 중에 기본이 되는 감사입니다. 즉 <그러니까 감사>는 감사의 베이직 코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의 결과가 내가 원하는대로 잘 이루어졌으니까 그래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한다면 세상 사람들도 누구나 다하는 감사도 할 줄 모른다면 말이 되겠습니까? 아직 이루어진 일이라면... 이미 되어진 일이라면... 배은망덕하지 말고 꼭 기억하고 감사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두 번째 감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는 그렇게 바라던 일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때 그때 할 수 있는 감사입니다. 그래서 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는 <그러니까 감사>보다 수준이 높은 감사입니다. 우리가 많이 부르는 찬송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와 같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사람들 다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세 번째 감사는 <그럴수록 감사!>입니다.
<그럴수록 감사>는 일이 잘될수록 감사의 의미와 계획대로 되지 않을수록 감사하는 이 두 가지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남들이 볼 때 내가 인생의 끝자락에 있는 것처럼 보여도 그럴 때일수록 오히려 힘을 다해 <그럴수록 감사>를 표현하면 그게 신의 한수가 될 줄 믿습니다. 즉 그럴수록 감사는 최후의 방법이면서 동시에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럴수록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축복합니다.
네 번째 감사는 <그것까지 감사!>입니다.
<그것까지 감사>는 최고로 높은 수준의 감사입니다. 이 감사는 하나님도 사람도 충격에 빠뜨리는 감사입니다. 남들이 ‘야~ 그것은 예수 안 믿어도 다 되는 일인데 뭘 그것까지 감사하냐?’라고 할 때에 ‘나는 시시콜콜한 이것도 감사하고, 저것까지도 감사해’ 하고 하나님 앞에 온전한 감사로 영광 돌릴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위의 4가지 감사를 할 수 있으려면 한 가지가 필요합니다. 바로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오직 감사함으로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대영교회 홈페이지(www.daeyoung.org) 에서 설교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6월 30일 주일설교]中에서
찬송 | 다같이
469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1절]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데서 맑은 가락이 울려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싸네
[3절] 내 영혼에 평화가 넘쳐남은 주의 축복을 받음이라 내가 주야로 주님과 함께 있어 내 영혼이 편히 쉬네
[후렴]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축복인사 | 다같이
‘하나님께서 베푸신 모든 은혜에 꼭 감사를 표현하는 가족이 됩시다!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