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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추석 가정예배 순서지

지침

1. 전통적인 제사는 고인에게 드리는 것이지만, 추모식은 고인을 추모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2. 우리의 예배를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임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3. 우리도 짧은 인생길을 걸어가다가 머지않은 날에 하나님 앞에 서야 될 것임을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4. 고인을 향해 절하는 것은 금합니다. 5. 추모식에는 조상을 추모하는 동시에 모인 가족들과의 친교가 중요시 되어야 합니다. 6. 예배 인도자는 예배 순서지를 보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면 됩니다.

예배순서

신앙고백 | 다같이

✝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 | 다같이

 502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
(1절)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빛 가운데로 걸어가면 주께서 항상 지키시기로 약속한 말씀 변치 않네 (2절) 캄캄한 밤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의 길 되시고 나에게 밝은 빛이 되시니 길 잃어 버릴 염려 없네 (후렴) 하늘의 영광 하늘의 영광 나의 맘속에 차고도 넘쳐 할렐루야를 힘차게 불러 영원히 주를 찬양하리

기도 | 가족 중에서

🙏
우리 가정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우리 가정을 사랑과 은혜로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음과 정성을 담아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풍성한 은혜와 복을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 가족 중에서

여호수아 5장 11-12절
11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 소산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니 12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 아멘

말씀 | 가족 중에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세 가지 감사 (천천히 읽어주세요)

의학자와 심리학자들은 우울증과 수면장애를 이기는 가장 강력한 치료제로 '감사'를 손꼽습니다. 우리가 진심 어린 감사를 고백할 때 세포를 재생시키고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옥시토신'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이번 추석명절, 우리 가정이 원망과 비교를 멈추고 감사의 DNA를 깨울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첫째, 구원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처음 절기를 보낸 곳은 '길갈'이었습니다. 길갈은 '수치를 완전히 던져버렸다'는 뜻을 지닌 지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400년이 넘는 애굽의 종살이와 수치, 패배 의식을 굴려 보내시고 그들에게 약속의 자녀라는 빛나는 신분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들 역시 주님의 십자가 사랑 덕분에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지우개'가 이전에 잘못 기록된 글을 지우고 명문을 작성할 기회를 주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악과 수치를 보혈로 지우시고 우리를 자녀 삼아 천국의 소망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잘 것 없는 우리를 온 우주보다 귀하게 여기셔서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우리는 깊은 감사를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둘째, 작고 평범한 것에 감사합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갈에서 감사의 손으로 거머쥔 것은 찬란한 황금 보화가 아니라, 거칠고 투박한 일상의 식량인 '보리'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 소박한 보리 한 줌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며 눈물로 자족하고 찬양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가장 범하기 쉬운 죄는 자신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졌다는 사실을 잊어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당연한 것은 없습니다. 일상이 은혜이고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주어진 작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 거두어 가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합시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정착하기 직전, 하나님은 지도자 모세를 불러 가시고, 광야의 방패였던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걷으셨으며, 만나조차 그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모든 인간적인 보호막이 일시에 사라진 그 자리에서, 백성들은 보리 소산을 들고 하나님을 경배했습니다. 성도의 위대한 감사는 사랑하고 의지했던 기둥이 무너지는 시련 속에서도 감사를 고백할 때 완성됩니다. 감사는 감정이 아니라 영혼의 운동이며, 매일 단련되어 깊어지는 거룩한 영적 근육입니다. 평안할 때 감사 훈련을 성실히 쌓은 가정은 고난의 겨울바람이 불어올 때도 넉넉히 극복할 힘을 지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거처로 삼으시는 곳은 두 곳입니다. 하나는 영원한 ‘천국’이며, 다른 하나는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구원의 감사, 일상의 감사, 역경 속의 절대적 감사, 이 세 겹의 감사 고백이 무르익을 때 '감사하는 영혼'이 온전히 세워집니다. 오늘 우리 가족 모두에게 감사가 회복되고 은혜의 물꼬가 터지는 축복이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2026년 7월 5일 주일설교]中에서

찬송 | 다같이

48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
(1절)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2절) 세상권세 너의 앞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니 염려 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후렴)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축복인사 | 다같이

😁
하나님께서 베푸신 모든 은혜에 꼭 감사를 표현하는 우리 가족이 됩시다!

주기도문 | 다같이

🙏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음식을 함께 나누며 사랑하는 고인에 대해 좋았던 기억들과 가족 중 누군가에게 감사했던 일, 그리고 용서를 구할 일이 있다면 나눕시다. 그리고 꼭 부탁할 기도제목이 있다면 서로 나누고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