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침
1. 전통적인 제사는 고인에게 드리는 것이지만, 추모예배는 고인을 추모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입니다.
2. 우리는 예배를 드릴 대상과 예배를 받으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임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3. 우리도 짧은 인생길을 걸어가다가 멀지 않은 날에 하나님 앞에 서야 될 것임을 생각해 보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4. 절하는 것은 금합니다.
5. 추모예배는 조상을 그리워하며 추억하는 동시에 모인 가족들과의 친교가 중요시 되어야 합니다
6. 예배 인도자는 예배순서지를 보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어 내려가면 됩니다.
예배순서
묵상기도 | 다같이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 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아멘!
신앙고백 | 다같이
사도신경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 | 다같이
489장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1절)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약한 마음 낙심하게 될 때에 내려 주신 주의 복을 세어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2절) 세상 근심 걱정 너를 누르고 십자가를 등에 지고 나갈 때 주가 네게 주신 복을 세어라 두렴없이 항상 찬송하리라
(3절) 세상 권세 너의 앞 길 막을 때 주만 믿고 낙심하지 말아라 천사들이 너를 보호하리니 염려 없이 앞만 보고 나가라
(후렴)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받은 복을 세어 보아라 주의 크신 복을 네가 알리라
기도 | 가족 중에서
참 좋으신 하나님! 2021년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2022년 한 해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맛보는 은혜의 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온 가족이 모여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를 기뻐 받아주시옵소서. 우리 가정과 자녀들이 올 한 해도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서로 사랑하는 가운데 강건하고 평안하며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 가족 중에서
시편 103:1-5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
2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찌어다
3 저가 네 모든 죄악을 사하시며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4 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하시고 인자와 긍휼로 관을 씌우시며
5 좋은 것으로 네 소원을 만족케 하사 네 청춘으로 독수리 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 아멘
말씀 | 가족 중에서
‘무엇을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가?’ (천천히 읽어주세요)
1860년 9월 7일 미국 시카고 미시간 호수에서 여객선이 침몰하는 큰 해난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때 혼자 무려 17명이나 구했던 에드워드 스펜서는 후에 이런 충격적인 말을 남겼습니다. “내가 마음이 가장 아팠던 것은 그날 구조한 17명 중에 한 명도 찾아와서 감사하다고 말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그의 말처럼 감사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의 신앙 단계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받는 단계, 감사하는 단계, 그리고 마지막 셋째는 드리는 단계입니다. 드리는 단계는 감사를 고백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단계입니다. 1단계에 머물지 않는 가족이 됩시다.
<감사는 믿음의 온도계> 라고 했습니다. 감사가 신앙의 척도가 되고, 믿음의 수준이 됩니다. 그렇지만 사람은 죄인인지라 감사가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맥추감사와 추수감사 절기를 통해 감사를 다시 훈련하고 회복함으로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까? 첫째,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죄의 문제이며, 가장 큰 은혜는 바로 구원의 은혜, 사죄의 은혜입니다. 죄사함의 은혜에 감사하면 하나님께 더욱 붙어 있고, 자발적인 헌신도 하게 됩니다. 따라서 헌신과 사명은 감사의 다른 이름입니다. 구원의 감격과 은혜는 성도가 잊지 말아야 할 가장 큰 감사의 제목입니다. 무엇보다 베푸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는 가족이 됩시다.
둘째, 고치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3절에 “네 모든 병을 고치시며” 라는 말은 질병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완전히 회복시키시는 능력을 말합니다. 예수님도 많은 병자들을 치료하셨습니다. 그러나 질병을 치유 받는 것보다 예수님을 만난 것이 더 큰 은혜입니다. 문제없는 인생은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오고 간구하며 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제도 감사입니다. 다시 결단하고 감사를 회복하는 가족이 됩시다.
셋째,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일용할 양식과 우리의 삶의 모든 필요들을 채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내 자녀, 가정, 교회, 생업, 사업, 일터, 모두 하나님이 채우신 은혜인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염려하기보다 감사해야합니다. 수시로 감사합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에 감사하고, 더 좋은 것을 채워주실 줄로 믿고 감사의 앞북을 치는 가족이 됩시다.
본 회퍼 목사님은 “사람은 감사를 통해 부자가 된다!” 라고 했습니다. 진짜 부자는 많은 소유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주어진 만큼 감사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도 “감사는 가장 고결한 영혼의 얼굴이다” 라고 했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우리에게 날마다 부어주신 은혜, 앞으로도 부어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집나간 감사를 반드시 찾아옵시다. 구원의 은혜, 치유의 은혜, 채우심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하는 가족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2021년 11월 19일 주일설교]中에서
찬송 | 다같이
359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1절) 예수가 함께 계시니 시험이 오나 겁없네 기쁨의 근원 되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2절) 이 세상 사는 동안에 주 이름 증거하면서 무한한 복락 주시는 예수를 위해 삽시다
(3절) 이 세상 친구 없어도 예수는 나의 친구니 불의한 일을 버리고 예수를 위해 삽시다
(4절) 주께서 심판 하실 때 잘했다 칭찬하리니 이러한 상급 받도록 예수를 위해 삽시다
(후렴) 날마다 주를 섬기며 언제나 주를 기리고 그 사랑 안에 살면서 딴길로 가지 맙시다
축복인사 | 다같이
새해에 바라는 소망과 기도제목을 한두 가지씩 나누고 서로에게 감사한 것을 한 가지씩 나눈 후 축복하며 인사를 합니다.
*원불교(원망,불평,교만)하지 말고, 감사용(감사,사랑,용서)합시다!
주기도문 |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